처음 공개되었을 때 "커다란 아이팟 터치"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아이패드는 발매가 시작되면서 실제로 써 본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가 커지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용자가 늘면서 문제점도 발견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블로그 The Huffington Post는 사용자들이 지적한
아이패드의 문제점 다섯 가지를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1. 약한 Wifi
많은 사용자는 아이패드의 Wifi신호가 약하며, 신호가 강에서 약으로 계속 변동한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어떤 사용자는 신호의 감도가 변하기는 하지만 연결이 끊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표시만 문제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2. 충전 문제
아이패드는 보통 컴퓨터의 USB 포트에 연결했을 때 충전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잠자기 상태나 전원을 끈 상태에서만 충전이 되기도 하죠. Macworld에서는
아이패드의 충전요령에 대한 기사를 실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아이폰 어플 작동 불능
아이패드에서 아이폰 어플을 실행할 때 작동이 안되는 수가 있다고 합니다. 게임 부터 신문 어플까지 다양한 어플이 문제를 일으킨다는군요.
4. 타이핑
아이패드엔 커다란 가상 키보드가 있지만, 막상 타이핑을 해보면 장문의 글을 쓰기엔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타이핑을 주용도로 쓰기엔 많이 부족하다는군요(타이핑이 많이 필요한 사람은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는 것이 좋겠네요).
5. 느린 싱크 속도
컴퓨터와 싱크하는데 네시간까지 걸린 예가 있다고 합니다. 싱크를 하려고 하면 아이튠스가 정지하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물론 모든 아이패드가 모두 이러한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문제도 있으니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구입전에 이러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