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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아이팟 터치가 많이 팔리면서 어플이나 음악 구입용으로 iTunes Store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온라인에서 사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런 기프트 카드는 액면가의 절반 이하로 ioffer.com 등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바로 리딤 코드 (redeem code)가 이메일로 와서 iTunes Store에 등록할 수 있기에 인기가 많았죠.

하지만 어떻게 액면가 200달러짜리 카드를 30달러 대에 팔 수 있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런 카드를 썼다가 아이튠스 계정이 정지된 사람들이 늘면서, 이런 카드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나 하는 의혹도 많이 제기되었죠. 어떤 사람은 훔친 신용카드로 기프트 카드를 사다가 판다고 추측하기도 했고, 또 다른 사람은 키 제너레이션 알고리즘을 파악해 코드를 만들어 낸다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추측 뿐이었고, 구체적인 방법은 알 수 없었죠.

그런데 이러한 코드 판매가 늘어나면서, 결국 해외 인터넷 언론에 보도가 되었네요. 예를 들어, The Register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아이튠스 스토어 기프트 카드는 중국에서 키 제너레이터로 만든 코드인데, 이런 방식은 원가가 들지 않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200달러짜리 카드를 2.60달러에도 판매한다는군요.

문제는 불법적인 코드와 합법적인 코드를 판별할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애플은 모든 코드를 인정하든지, 아니면 모든 코드를 거부하고 지금부터 새로운 알고리즘을 써야 하는데, 어느 쪽도 쉬운 일은 아니죠.

어쨌든 이제 이러한 할인 기프트 카드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보도되었으니, 인터넷에서 지나치게 저렴한 iTunes Gift Card를 발견한다 해도 함부로 구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코드를 구입했다가 계정이 정지되면 카드를 구입한 비용을 모두 잃는 셈이고, 계정이 정지되지 않는다 할찌라도 어쨌든 올바른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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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토로라 s9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과 아이팟용 블루투스 동글인 SRS-200BD, 그리고 에버 W200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씁니다. 때로는 매킨토시 노트북인 맥북프로도 연결해서 쓰죠. 처음에는 여러 기계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법을 몰라 조금 헤맸는데, 나중엔 연결하는 요령을 깨닫게 되더군요.

우선, 블루투스에는 오디오 장비용 프로필인 A2DP (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와
휴대전화용 프로필인 HFP (Hands-Free Profile)가 있습니다. 때로 A2DP는 헤드셋 (또는 헤드폰), HFP는 핸즈프리 (또는 헤드셋)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A2DP는 스테레오 오디오 신호를 전송합니다. 따라서 블루투스 동글을 장착한 아이팟 (또는 다른 MP3 기기)를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과 연결하면 A2DP로 연결됩니다. 그에 비해 휴대전화는 모노 사운드를 주고 받는 HFP로 연결되겠죠. 하지만 실제로 요즘 나오는 휴대전화는 대부분 MP3 기능도 감당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블루투스 헤드셋에 연결하면 A2DP와 HFP 모두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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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음악은 MP3기기로 듣고, 전화는 휴대전화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휴대전화로 먼저 연결을 한다면 휴대전화가 A2DP, HFP 둘 다 독점하기 때문에 MP3기기를 연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MP3 기기를 연결하고, 그 다음에 휴대전화를 연결하면 MP3기기는 A2DP를 쓰고, 휴대전화는 HFP를 쓰기 때문에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휴대전화로 받을 수가 있게 되죠. 사실 제가 쓰는 W200은 설정에서 헤드셋 (즉 A2DP), 핸즈프리 (즉 HFP)를 선택하도록 되었지만, 실제로는 핸즈프리로 선택하고 연결해도 A2DP와 HFP를 둘 다 독점해서 오디오 기기 연결이 안되더군요.

제가 모토로라 S9을 쓰면서 발견한 또 한가지 사실은, 같은 A2DP로 이 기기를 연결했다 저 기기를 연결하면 제대로 인식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동글 끼운 아이팟을 연결했다 맥북프로에 연결하면 처음에는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여러 번 인식을 시켜야 겨우 인식하더군요. 이는 S9의 문제인지 블루투스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블루투스 기기를 구입한 중요한 목적은 오디오를 듣다가 전화가 와도 받는다는 장점 때문인데, 위의 요령을 살려 오디오 기기를 먼저 연결하고 휴대전화를 연결한다면 두 기기 모두 문제 없이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써놓고 보니까 별거 아닌 내용이 괜히 길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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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사진을 얼핏 본다면, 아이팟 이어폰을 확대해 놓은 조작 같겠지만, 실제로 이러한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팟 이어버드를 500배 확대한 듯한 이 제품의 이름은 당연하게도 500XL. 밧데리로 작동하고, USB로도 연결 가능하며, 어댑터를 연결할 수도 있다는군요. 혹시 거인국이 있다면 거인들이 진짜 이런 제품으로 아이팟은 듣는 것은 아닐찌 궁금합니다 (별 생각을 다...)

제품 홈페이지- 500XL
출처-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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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e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미만의 아동이 전체 아이팟 사용자의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6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들 중 31%가 디지털 음악 장비를 사용하고, 그 중 54%가 아이팟을 쓴다는군요. 초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절반 정도가 MP3를 소유한다고 합니다.

전체 소비자 중 아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애플은 의식적으로 iPod을 아동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어른용 장치의 이미지를 심어줘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군요.

출처- Macworl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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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을 듣다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모토로라 S9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음악은 주로 아이팟으로 듣는데, 아이팟에는 블루투스가 없다는 점이죠. 몇주간은 Palm T5에서 음악을 들었는데, T5에서 블루투스를 가능케 해주는 소프트웨어의 트라이얼 기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힘들어졌고, 결국 눈여겨 보았던 아이팟용 블루투스 동글인 SRS-200BD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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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S-200BD은 몇 안되는 아이팟용 블루투스 동글인데, 작고, 따로 밧데리가 필요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가 47000원이네요.

이 제품은 아이팟 3,4,5, 5.5 세대, 아이팟 미니 1,2 세대, 아이팟 나노 1, 2, 3 세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보니 아이팟 터치에도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댓글을 보고 나노 3세대에서 확인해 보니 정말 되더군요.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처음엔 나노 3세대에서 아무리 해도 안되었는데, 리셋을 하고 다시 연결을 하니 소리가 나왔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이 제품의 모양이 다양하게 나와서 혼동을 주는데, 사실, 이 제품의 본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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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은 사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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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잘 보면 아시겠지만, SRS-200BD의 케이스입니다. 이것은 2세대 나노용 케이스이고, 1세대 나노용 케이스도 딸려옵니다. 하지만 안써도 그만이고, 저도 안썼습니다. 케이스를 끼운 모습은 첫 사진에 나옵니다.

오늘 어께에 두르는 작은 가방에 아이팟과 SRS-200BD를 넣고 S9을 들으며 걸어다녀 본 결과 음악도 잘 나오고, 전화가 오면 연결도 잘 되었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특유의 끊어짐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는 특정한 기기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품을 잘 보니 Made in Korea라고 써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제품인줄은 구입하고야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아이팟의 발전에 맞춰 계속 좋은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팟이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나온다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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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Pod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블루투스가 있다면 선 없이도 iPod의 음악을 즐길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하죠. 물론 동글을 달 수 있지만, 분실할 수도 있고, 모양이 안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어떤 용감한 사람이 iPod에 블루투스를 다는 해킹을 시도해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는 4세대 아이팟을 분해해서 하드디스크를 플래시메모리로 대체하고, 내부의 남은 공간에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했다고 하는군요. 뭐 대충 어떻게 하면 될 것이라는 그림은 나오네요. 물론 그렇게 할 손재주가 있다는 뜻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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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빨리 애플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내장 아이팟을 내주기만을 바랍니다. 요즘 사진과 같은 초소형 동글도 나오던데, 기술적으로 아이팟에 블루투스를 내장하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빨리 블루투스 내장 아이팟이 나와 선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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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로 음악을 들을 때 보통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만, 가끔은 음악을 스피커로 듣고 싶단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집안에서는 귀찮게 이어폰을 찾아 끼는 것 보다는 간단하게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으면 편하죠.

물론 이러한 용도로 많은 제품이 나와 있고, 특히 아이팟 용 스피커는 미국에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레고 블록같이 생긴 이 스피커의 이름은 미니-아이스테레오도크입니다. 진짜 레고 아니냐고 묻는 분도 있던데, 제품을 보니까 레고 모양만 흉내냈더군요. 하긴 레고가 나름대로 비싸기 때문에 그냥 썼을 리가 없죠 (게다가 레고 속에 부품을 설치하기도 힘들었겠고).

이 제품의 장점은 작기 때문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손에도 쉽게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밧데리를 쓰지 않기 때문에 밧데리 갈아줘야 하는 불편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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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2세대 연결한 모습. 나노의 연결부가 한쪽에 치우쳐서 모양이 상당히 언발란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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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3세대 연결한 모습. 좌우 균형은 맞는데, 무언가 언발란스 한 느낌은 여전. 그래도 제 역할은 잘 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소리는 나름대로 크게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밑줄 중간 두 요철이 볼륨크기용 버튼입니다), 너무 크게 소리를 내면 조금 지지직 거립니다. 가격과 크기를 생각한다면 음질은 처음 부터 크게 기대하기 어렵죠.

10x10 에서 12800원에 판매하던데, 노랑색파란색이 있더군요 (빨간색은 품절). Made in China입니다.

저렴하게 아이팟용 스피커를 구입하고 싶은 분에게는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집안에서 아이팟 나노로 오디오북을 듣는 용도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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