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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리뷰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BoyGeniusReport는 그중 가장 중요한 리뷰를 모아 링크와 요약을 발표했습니다.

Ed Baig (USA Today):
애플의 아이패드 첫 모델은 개선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매우 잘 만든 제품이다. 아이폰으로 충격을 준 지 3년 만에 애플은 기대에 부응하는 또다른 인상적인 제품을 발표했다.

Tim Gideon (PC Magazine):
아이패드는 완벽한 제품인가? 아니다. 빠진 기능은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좋은 공격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진짜 랩탑보다 부족한 제품을 왜 사야 하는가? 카메라는 어디 있는가? 플래시는 왜 안되는가? 멀티테스킹은 왜 빠졌는가? 이는 모두 합당한 불평이지만, 대부분의 애플 제품, 특히 아이패드에 대해 나는 "없는 기능도 있긴 하지만 있는 기능은 정말 뛰어나다"고 말하겠다. 앞서 언급한 단점을 제외한다면 아이패드에 대해 불평을 하기가 힘들다. 나는 아이패드로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 새로운 분야에는 직접 비교할만한 제품이 많지 않다. 나는 Fusion Garage JooJoo를 장시간 써보지는 않았지만 JooJoo가 유용성과 디자인에서 아이패드를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애플 팬을 제외하고 누가 아이패드를 살지 궁금하다. 어쨌든 나는 내 랩탑이 고장나면 아이패드를 사겠다.

Andy Ihnatko (Chicago Sun-Times):
애플이 이 제품을 잘 만들었다는 사실은 아이패드가 새로운 제품이지만 10초만 지나면 흥분은 사라지고 책읽기, 리포트 쓰기, 이메일 관리하기 등 아이패드를 통해 하기 원하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증명이 된다. 또한 아이패드가 집이나 사무실에서 닥치는 다양한 상황 중에서 아이패드가 가장 좋은 컴퓨터라는 점도 이를 입증한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노트북이 아니다. 아이패드는 오랫동안 존재했던 틈을 매꿔주는 제품이다.

Xeni Jardin (Boing Boing):
나는 아이패드가 매우 마음에 든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패드의 유용성(이에 대해 앞으로 몇달 사이에 밝힐지도 모른다)이 내가 아이패드를 사랑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Bob LeVitus (Houston Chronicle):
아이패드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랩탑 대용품이라기 보다는(그렇게 쓸 수 있긴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휴대용 기기다. 예를 들어, 소파나 뒷마당에서 인터넷을 쓸 때 나는 아이패드를 선택한다. 스타벅스에 갈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패드는 디지털 화살통속의 새로운 화살이고, 특정한 업무에 가장 잘 맞는 도구다.

Walt Mossberg (The Wall Street Journal):
종합하자면... 아이패드는 얇고 가벼운 기기에 단순한 터치 환경을 통해 더 복잡한 컴퓨터 작업을 가능케 하는 진보된 기기다. 아이패드가 랩탑과 넷북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David Pogue (The New York Times):
아이패드는 매우 빠르고 가볍고, 멀티터치 스크린은 매우 밝고 반응성이 좋고, 소프트웨어는 매우 쓰기 편해서 새로운 범주의 기기라고 분류해도 되겠다. 어떤 사람은 아이패드가 나이를 불문하고 기계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위한 컴퓨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들의 말이 절대적으로 옳다. 또한 기술에 밝은 사람들은 아이패드가 랩탑이 아니라고 판단한 점에서 매우 옳다. 아이패드는 컴퓨터와 비교했을 때 창조하는 일에는 뒤쳐진다. 하지만 책, 음악, 비디오, 사진, 인터넷, 이메일 등을 소비하는데는 컴퓨터보다 훨씬 유용하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경험은 매우 생소할 뿐만 아니라 크게 만족스럽다. 결론적으로, 아이패드는 완벽주의자들이 디자인한 제품이다. 당신이 이 개념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이 제품을 사랑할 것이다. 당신은 이 개념을 좋아하는가?

Stephen Fry (for TIME Magazine):
나는 사자가 영양에 달려들 듯 이 제품에 달려들었지만 대중은 그러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어플과 아이북이 너무 비싸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들은 기능이 개선된 차세대 모델을 기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총기 옹호자가 총을 놓지 못하듯, 나는 아이패드를 손에서 떼어낼 수가 없다. 내가 이 놀라운 물건을 손가락으로 더듬을 때, 더글라스 애덤스가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가장 가까운 인간의 발명품을 살아서 보지 못해서 슬프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출처- B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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