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 Logic

관리자 글쓰기
블로그 »
애드센스 수표를 바꾸기에 가장 좋은 은행은 역시 기업은행입니다. 다른 은행은 수수료를 만원까지 받는데, 기업은행은 5천원이고, 또 지점에 따라서는 추심을 기다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입금해 주기도 합니다. 저는 강동구쪽에 살기 때문에 기업은행 천호동 지점과 길동 지점에 가봤는데, 천호동 지점은 추심을 한 후에 입금해 줬고, 길동 지점은 그냥 입금해 주더군요. 길동 지점은 갈때마다 담당자는 달랐지만 모두 그 자리에서 기업은행 계좌로 입금을 했습니다.

보통 추심전 매입과 추심후 매입에 대해 말을 하는데, 추심전 매입은 은행에 수표를 갖다 주고 현금을 받는 (현찰로 받던지 계좌로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추심후 매입은 은행에 수표를 갖다 주고,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한 외국 은행과 거래를 끝내고 돈을 받는 방식입니다. 추심후 매입을 하면 보통 한달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추심전 매입의 문제는, 은행간 거래가 끝나기 전, 즉 약 한달 사이에 부정클릭이 발생하면 돈을 다 물어줘야 할 뿐 아니라 얼마간의 벌금도 내야 합니다. 또한 추심전 매입을 하면 은행에서 돈을 빌린 것으로 기록이 된다는군요. 따라서 신용도에 대해 엄격하게 신경을 쓰는 분은 속편하게 추심후 매입을 하시면 되고, 빨리 현금으로 바꾸기 원하는 분은 추심전 매입을 하시면 됩니다 (단, 추심후 매입은 거의 모든 은행에서 가능하지만, 추심전 매입은 되는 지점이 있고 되지 않는 지점이 있습니다).

만약 추심전 매입을 원하시면 그 은행 통장이 있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통장 없이 현찰을 받으셨다는 분도 가끔 계시지만, 추심전 매입은 돈을 빌려주는 일이라 은행 입장에서는 통장이라도 있어야 믿고 빌려주기가 쉽겠죠. 추심전 매입이 가능한 지점에 가신다면 10-15분 정도면 모든 절차가 끝나고 (은행원이 알아서 처리해주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죠) 현금을 받게 됩니다. 단, 신분증을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에 구글 수표 현금화에 대한 자세한 글이 실렸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