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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샴푸는 탈모 방지용 제품입니다. 전에 모앤모아 샴푸와 에센스를 썼는데, 모앤모아 대신 마이녹실을 쓰게 되면서 샴푸는 일반 샴푸를 써왔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요즘 다시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아 샴푸도 신경을 쓰기 위해 댕기머리 샴푸를 쓰게 되었습니다.

댕기머리 샴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으로 500ml 두 개를 2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으니, 용량으로 따졌을 때 일반 샴푸보다 약간 비싼 수준입니다. 댕기머리 샴푸는 한방 원료를 썼다고 하는데, 실제로 샴푸에서 한약 냄새가 조금 납니다. 하지만 댕기머리로 머리를 감았다고 머리카락에서 한약 냄새가 나는 정도는 아니네요 (물론 제 머리카락의 냄새를 제가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습니다).

샴푸통에 나온 설명을 보니 두 번 (한 번은 불순물 제거를 위해, 또 한 번은 약성분이 머리에 흡수되기 위해) 머리를 감으라고 되어 있더군요.

한 달간 써보니, 우선 머리가 가려운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조금 더 났습니다. 물론 마이녹실을 쓰기 때문에 났다고 볼 수도 있긴 하지만, 마이녹실은 늘 썼는데, 댕기머리를 쓰면서 머리가 조금 더 났다는 점을 볼 때, 댕기머리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렴한 샴푸에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되겠지만, 다른 제품을 보조하기 위한 샴푸 목적으로는 댕기머리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초기 탈모 증상 때문에 머리카락과 두피를 관리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할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P.S. 글을 쓴지 오래 되었는데, 저는 요즘 댕기머리를 쓰지 않고 마이녹실과 알페신 샴푸, 리퀴드를 씁니다. 알페신 샴푸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가 두피를 자극해서 머리가 나게 하는 방식이라는군요. 댕기머리 샴푸는 몇달간 잘 썼지만, 아무래도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는 느낌이 들어 알페신 샴푸로 바꾸게 되었고, 지금은 탈모가 완전히 멈춘 상태로 보입니다.

제가 독일에 살아서 알페신 샴푸와 리퀴드를 싸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계신 분들께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알페신 샴푸, 리퀴드 페이지에 가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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