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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리 사인펠드가 MS의 광고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어느새 벌써 두번째 광고까지 나왔군요.



첫번째 광고는 빌 게이츠가 신발 살 때 사인펠드가 도와주는 상황을 담았습니다.


두번째 광고는 빌 게이츠와 사인펠드가 돈이 너무 많아 (사인펠드 왈, "당신은 시애틀에 있는 거대한 집에 살고, 나는 차가 너무 많아서 내 차 때문에 생긴 교통체증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일반인들과 연결 (connect)하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마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실텐데, 이는 미국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느끼는 바입니다. 크게 봐서 별 내용이 없고, 그냥 조금씩 웃기는 정도이기에, 왜 이런 광고를 내놓은 것인지 잘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많죠. 어쨌든 사인펠드라는 코미디언을 출연시킴으로 한국에 있는 블로그에까지 소개가 될 정도니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MS 사이트에 가시면 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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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에서 나온 광고라고 합니다. UPS도 실은 FedEx에 운송을 의뢰할 정도로 FedEx가 훌륭하다는 뜻이군요.

출처- OhGiz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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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Apple에서 미국과 비슷하게 Get a Mac 광고를 만들었다는군요.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미국판 Get a Mac의 매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PC와 Mac을 연기한 두 사람은 영국의 유명한 시트콤에 나오는 배우들이라는데, 그들을 알고 본다면 조금 낫게 느껴질찌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본다면, 미국판 Get a Mac 광고의 두 배우는 누군지 전혀 모르지만 처음 볼 때 부터 재미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단지 배우를 모르는 것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결국 영국 Apple에서도 이 광고의 문제를 느꼈는지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광고들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배우만 바꾸면 될 것 같지만, 광고를 다른 문화로 옮겨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듯 하군요.

출처- TU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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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걸을 땐 차를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경찰 광고에 아이팟이 등장했네요. 사진 속에는 아스팔트에 넘어진 여인의 신체를 따라 아이팟의 하얀 이어폰선이 늘어져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죽었을 때 신체의 위치를 기록하는 하얀선을 상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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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애플은 이러한 광고가 기분이 나쁠찌, 아니면 간접 광고라 기분이 좋을찌 모르겠군요.

참고로 다음은 비디오 아이팟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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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이 작으니, 포스터도 작아야한다는 뜻이겠죠.

같은 의미에서 팝콘통도 작아야 한다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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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U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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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PC World는 "비스타가 가장 빠르게 돌아가는 노트북은 바로 맥북프로다" 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었죠. 새로 나온 맥 광고는 이러한 사실을 강조하며 PC를 놀립니다. Mac 한테 전화를 안바꿔주고 자신이 목소리를 바꿔 전화하는 PC를 보면, PC도 자신이 맥 보다 느리다는 사실을 아는가 보죠?

비디오는 여기서 보세요.

출처- TU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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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캐스팅 뉴스라는 영화를 보면 연사가 미국 언론의 타락을 비판하며, "이렇게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진 날 미국의 방송들은 고작 이런 시시한 장면을 내보냈다"고 말하며 도미노가 쓰러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그의 지루한 강연에 지쳐 도망가던 사람들이 멈춰서 도미노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환호하죠. 결국 언론의 수준이 소비자의 수준이라는 뜻일텐데, 어쨌든 도미도는 지켜보는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사실 또한 분명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미노 광고를 세 개 모아봤습니다.

우선 일본 광고. 일본 광고 답게 깔끔한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이 특징이네요.


다음은 영국에서 제작한 혼다 어코드 광고. 이 작품은 6백만 달러를 들여 3개월 동안 제작했는데, 특수효과를 전혀 쓰지 않고 606번의 시도 끝에 완성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놀랍죠?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사진은 권력이다 에서 퍼온 기네스 광고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촬영했다는데 남미인들의 특성을 잘 살려 공동체가 함께 움직이고 함께 반응하는 모습이 흥미롭네요.

사실 여기 광고에 나온 장치는 정통 도미노라기 보다는 루브 골드버그 기계 (Rube Goldbern machine)에 가깝습니다. 이 이름은 루브 골드버그가 연쇄동작으로 움직이는 기이한 기계에 대해 만화를 많이 그렸기 때문에 생겼죠. 도미노는 원래 도미노 게임에 쓰는 납작한 패를 일렬로 세워놓고 쓰러뜨린 데서 온 이름입니다. 따라서 위의 세 광고, 특히 앞의 두 광고는 도미노 보다는 루브 골드버그 기계에 더 가깝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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