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 Logic

관리자 글쓰기
블로그 »
블로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Evan Almighty를 본 분은, 이 영화의 주제가 random act of kindness의 중요성이라는 사실을 잘 아실 것입니다. act of kindness 면 친절한 행동인데, random act of kindness는 뭘까요? 문자적으로는 "무작위 친절한 행동"인 random act of kindness는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특정한 행동을 뜻합니다.

미국인들은 남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을 대단히 중요시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미국인이 대도시에 살게된 지금, 대도시의 특징인 익명성 때문에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하기는 힘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미국에서 나온 개념은 내가 모든 사람에게 대단히 친절한 행동을 하지 못한다 할찌라도, 소수의 낮선 사람에게라도 친절을 배풀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random act of kindness이지요.

예를 들어, 꽃을 사서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꽃을 나누어 주거나,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구걸하지 않아도 돈을 주는 것 등이 그것이지요. 위키피디아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때, 다음 차의 통행료까지 내주는 것"을 random act of kindness의 예로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앞차가 전혀 모르는 뒷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준다면 매우 이상하겠죠? 하지만 미국 사람은 그러한 행동이 뒷차 운전자의 기분을 좋게 하는 친절한 행동이므로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군요. 한국은 문화가 다르니, 다른 방식으로 친절을 표현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go to top)

블로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산을 해보면,
경호원 250명 + 국가안보 보좌관 150명 + 백악관 정치 보좌관 50명 + 주방장 및 그의 조수 5명 + 탐지견팀 15명 + 다양한 정부부서 대표 200명 =  670명 + 탐지견 여러 마리네요

비행기와 차량을 보자면,
동일한 모양의 보잉 747-200, 점보 제트기, 사이코르스키 시 킹 헬리콥터, 블랙호크 헬리콥터, 리무진을 포함한 20대의 무장 차량 두 조

엄청난 규모죠.  대통령 여행 한 번 하려면 여러 사람 고생하겠네요.

출처- boingboing

'Vision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헤드라인 2007/12/02  (3) 2007.12.02
세계의 헤드라인 2007/12/01  (5) 2007.12.01
애드센스 정책, 영세 블로그만 차별한다?  (5) 2007.11.30
비 무비 6분 프리뷰  (2) 2007.11.29
세계의 헤드라인 2007/11/30  (6) 2007.11.29

(go to top)

블로그 »
요즘 아이팟이 점차 인기를 끌고, 특히 iPod touch가 나오면서 iTunes Store에 계정을 만들고 싶어하는 분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 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 (또는 직불 카드)가 필요하다는 사실. 만약 미국을 방문하실 분이라면 미국에 간 김에 미국 은행에서 계좌를 열고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오면 되긴 하는데, 당장 미국 갈 일이 없는 분에겐 어려운 일이죠. 따라서 한국에 살면서도 iTunes Store에 계좌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 글 전체의 내용은 미국 iTunes Store를 기준으로 합니다).

1. 한국에서 미국 은행 계좌를 만든다- Paypal에 보면 US Bank Account for Non-US resident 를 제공하는 업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업자들은 여권 사본만으로 미국 은행의 계좌와 수표책, 직불카드를 만들어 준다는군요 (이에 대해선 Google Adsense를 위한 팁! 미국 은행에 계좌를 만들어보자. + 우리나라 체크카드에 대한 원망..을 참고하세요). 그런데 이 업자들이 얼마나 믿을만한 사람인지에 대해선 아무도 장담을 못하죠. 또한 내 여권 정보를 보낸다는 사실도 찜찜하고... 용감한 분만 자신의 책임하에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2. iTunes Store는 은행 계좌가 없어도 iTunes Store gift card나 certificate이 있으면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 가는 분이 있다면 Apple Store나 전자제품 판매점 등에서 iTunes Store Gift card를 사다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미국에 직접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ebay에서 itunes music store로 검색하시면 gift card를 판매하는 사람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중 digital delivery를 하는 사람을 찾으시면, 이메일로 카드 번호만 보내주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 이베이의 쉬핑 주소를 미국내 주소로 해야 결제가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물건을 배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의 좋은 점은 카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예를 들어 100달러 짜리 카드를 69.99달러에 판매하더군요.

3. 만약 돈을 전혀 들이지 않고 즉시 iTunes Store  계정만 만들고 싶은 분은, 다른 분이 쓰신 iTunes 계정 공짜로 만드는 법 에 나왔듯, http://www.tunecore.com/freealbum에 가셔서 코드를 발급 받으시고, iTunes에 들어가 왼쪽 메뉴바에서 iTunes Sotre를 선택하고, 오른쪽의 Quick Links에서 Redeem을 선택한 후, 다음 화면에서 코드를 입력하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하기로는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겠네요. 입력에 필요한 미국 주소는 미국내 아무 주소나 괜찮다고 합니다 (대기업 주소 중 고르셔도 됨 ^^)

그럼 iTunes Store 계정 만드는데 성공하셔서 iPod 도 잘 쓰시고, 매주 free song과 free video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go to top)

블로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사진은 우리가 잘 아는 링컨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원본을 보면 오른쪽 사진 처럼 다른 사람의 얼굴이죠. 원래 이 사진의 주인공은 존 칼룬이라는 남부 정치가인데, 그의 몸 위에 링컨의 얼굴을 붙여 유명해졌다는군요.

사진이 발명된 것이 1821년인데, 이 사진이 조작된 것은 1860년대라고 하니, 사진은 발명되자마자 사실의 전달 뿐 아니라 진리의 왜곡을 위해서도 쓰인 셈이네요. 그러고 보면 오늘날 포토샵으로 사진을 조작하는 것도 이러한 사진 조작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군요.

위의 사진은 미국의 해니 패리드 라는 사람이 수집한 조작 사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출처- boingboing.net

(go to top)

블로그 »

미국 몬타나의 미줄라시에서는 닭을 키우려는 주민들과 닭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있다고 합니다. 닭을 키우려는 사람은 자신이 먹는 음식을 자신이 직접 기르기 원하고, 닭에 반대하는 사람은 닭을 키우면 위생에도 안좋고 도시미관도 해친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여름 암탉을 여섯마리까지 키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통과하려 하였으나 찬성과 반대가 같은 수라 통과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의원들이 취임한다니 그때는 다른 결과가 날 수도 있겠지요.

함께 올린 비디오는 현지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저는 자신의 음식을 자신이 키운다는 것에 대해서는 100% 지지하지만 (저도 닭 키워보고 싶어요), 도시라는 인구밀집 상황에서 이웃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출처-Boing Boing, New West


(go to top)

블로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 텔레콤이 Helio에 7천만 달러 (약 630억원)을 투자함으로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되며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Engaget.com, Reuter)

헬리오는 SK 텔레콤과 미국의 Earthlink가 합작하여 세운 이동통신사업자인데, 한국의 뛰어난 이동통신 기술을 미국에 전파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첨단기술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주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이 Helio의 신기술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기에 지금까지 가입자가 그리 많지 않았고, 따라서 지금껏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이었습니다. SK 텔러콤과 Earthlink는 Helio에 각각 1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번 SKT의 투자는 그러한 투자계획의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아마 SKT로서는 헬리오가 하도 지지부진하니까 차라리 우리가 맡아서 한 번 해보자고 나선 듯 보이긴 하는데, 미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워낙 포화상태라 누가 나서도 상황을 크게 바꾸긴 어려울 듯 합니다. 특히 나라마다 이동통신 문화가 다르고, 따라서 한국에서 통한 기술이 미국에 간다고 통한다는 보장이 없음에도 SKT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우리의 앞선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자세를 못버리는 것은 좀 답답해 보이네요.

사실 SKT의 입장에서는 9백억원이라는 추가투자 비용이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고, "미국 진출"이라는 그럴듯한 자랑거리가 생긴다는 면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어로 SMS가 된다"는 등의 장점에 반응할 미국인 소비자는 매우 적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당분간 헬리오가 긍정적인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리라고 봅니다. SKT가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더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듯 보입니다.

'Vision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헤드라인 2007/11/13  (1) 2007.11.13
세계의 헤드라인 2007/11/12  (2) 2007.11.12
이라크 교회의 상황  (2) 2007.11.06
세계의 헤드라인 2007/11/06  (1) 2007.11.05
세계 10대 미스테리  (2) 2007.11.05

(go to top)